삼성증권이 25일 자율주행 테마지수에 대해 현재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의 신 산업 테마지수에 따르면 자율주행 테마지수 주간 수익률은 약 4.2%다.
원동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테마지수의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주가 고루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 중 현대모비스에게는 이번 JV(조인트벤처) 설립이 전장 기술을 보강할 수 있는 호재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까지 현대·기아 차에 ADAS를 공급해 온 만도에게는 다소 우려되는 소식"이라며 "이를 증명하듯 만도의 주간 수익률은 현대차 그룹주와 반대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두 연구원은 "자율주행 세상으로의 움직임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투자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테마 내 종목 선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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