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레드하우스(Red house)가 감성 충만한 신곡으로 돌아왔다.
레드하우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Finna go lovin you’를 발매한다.
‘Finna go lovin you’는 지난달 발표한 ‘타임루프(Timeloop)’에 이은 브리티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그 어떤 누구와 다를 것 없이 살아가는 20대의 하루를 담은 알앤비(R&B) 장르의 곡이다. 심오하지만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에 희망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에 레드하우스는 “우리는 현실 속에서 쉼 없이 많은 질문에 대해 자문자답해가며 지혜롭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아직 알 수 없는 불완전한 ‘나’로 살아가지만 끝에 어떤 가치로 세상에 남게 될지 모르지 않나. 그 과정 속에서 깨닫게 되는 미래에 대한 공포감을 유연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이번 음악 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지금 마음으로 다른 걸 느끼고, 머리로는 같은 길을 걷는 우리에 대한 공감과 응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20대라면 누구나 겪었을, 혹은 겪고 있을 초조함과 불안감을 대변하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018년 5월 첫 디지털 싱글 앨범 ‘컬러(COLOUR)’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레드하우스는 올해에만 ‘냉정과 열정 사이’, ‘LOL’, ‘XOU’, ‘스탑 더 레인(stop the rain)’, ‘타임루프’를 잇달아 발표하며 브리티시 일렉트로 팝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작곡가 프라임보이(Primeboi)의 독립 레이블 ‘WORKING HOURS(워킹 아워스)’와 손잡고 올 하반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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