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쓰리’ 김도연, 연구실 외톨이 오필립으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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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9-26 10:19  

‘청일전자 미쓰리’ 김도연, 연구실 외톨이 오필립으로 첫 등장




‘청일전자 미쓰리’ 김도연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했다.

김도연이 지난 25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청일전자 연구실의 외톨이 오필립으로 첫 등장했다.

오필립은 청일전자 오만복 사장의 아들로, 미국으로 조기 유학을 떠나 의대에 재학하던 중 수술실 트라우마를 겪고 돌연 귀국해 연구에만 매달리는 연구실의 외톨이이다. 감정 표현에는 서툴지만 내면은 따뜻하고 깊은 인물로 앞으로 이혜리의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필립(김도연 분)은 직원들과 소통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연구에만 몰두했다. 선심(이혜리 분)이 인사를 해도 논문만 쳐다보고 무시하는가 하면, 아버지 오만복(김응수 분) 사장이 들어와 구박을 해도 듣기만 하고 대꾸도 하지 않았다. 미국 유학을 보냈으나 포기하고 돌아왔기에 아버지가 폭언을 해도 ‘또 시작이다’라는 표정으로 포기한 모습을 보인 것. 이런 필립의 관심은 오로지 연구와 연구 논문뿐이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오 사장이 갑자기 잠수를 타버렸고, 직원들은 월급도 받지 못한 채 중국에 수출한 청소기가 되돌아오는 걸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모두가 정신없이 이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사이 필립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어딘가로 급하게 뛰어갔다. 바로 아버지를 발견했다는 전화였다. “네, 네, 금방 갈게요. 근데 진짜 오만복씨 확실해요?”라고 통화하며 차에 오르던 그때 선심이 다짜고짜 조수석에 올라탔고, 급한 마음에 선심을 태우고 경찰서로 향했다.

그곳에서 필립은 충격적인 영상을 목격했다. 바로 아버지가 한강대교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이었다. 날아오르는 새에 카메라가 가려져 정확히 찍히지는 않았지만 경찰이 현장에서 발견했다는 아버지의 신분증을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선심을 보내고 아버지가 뛰어내린 다리로 향한 필립은 멍하니 한강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아무리 자신을 구박하던 아버지였지만 사랑하는 가족이었기에 좌절감에 빠졌고, 회사 일에 대해 상의할 게 있다는 직원들의 전화도 끊은 채 수색작업을 안타깝게 바라보기만 했다.

이렇듯 김도연은 까칠하고 무뚝뚝하지만 내면만큼은 여린 ‘오필립’ 캐릭터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비록 유학 생활에는 실패했지만 아버지의 회사에서 도움이 되기 위해 연구실의 외톨이를 자처하고 있는 것. 하지만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는 그가 얼마나 정이 많고 주변 사람들을 위하는지 알 수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또한, 위기를 맞이한 ‘청일전자’를 다시 일으켜 이혜리의 조력자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도연이 오필립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는 매주 수, 목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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