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시 양돈업체 실적 개선"

이민재 기자

입력 2019-09-27 09:07  


키움증권이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국 확산이 일어난다면, 양돈업체들의 실적이 중기적으로 개선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박상준, 조영환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 북부 권역에서 한정적으로 발생한 상황이고(7개 농장 확진), 전체 돼지 살처분 두수도 최대 5~6만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현재까지의 돼지 살처분 두수는 전체 공급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남부 권역과 충청 권역으로 확산된다면,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도 돼지사육두수는 국내 전체 사육두수의 17%를 차지하고 있고, 경기 북부 권역과 달리 경기 남부 권역에는 주요 상장업체(우리손에프앤지, 팜스코, 선진)들의 양돈 농가들이 많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두 연구원은 "경기에 이어 충청 권역으로 확산된다면, 국내 돈육 공급이 크게 축소되고 가격이 중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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