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0월 1일 유무선 키즈 브랜드 `잼`을 출시하고 만 12세 이하 전용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쿠키즈` 브랜드는 모두 `잼`으로 전환된다.
`잼`은 만 12세 이하 고객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기도록 돕는 `스마트 친구`를 표방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만 13~24세 전용 브랜드 `0(영)`을 출시했으며, `잼`을 통해 초등학생에게도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잼` 앱은 부모용과 자녀용으로 나뉘며, 10월 1일부터 앱 마켓에서 설치한 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와 상의해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요일별, 시간별 등 최대 5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또 각종 케어 기능을 활용해 자녀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자녀가 자주 가는 곳을 `안심존`으로 등록해 진입 또는 이탈 알림을 받고, 자녀가 위치한 지역의 미세먼지 정보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오래 걸으면 자동 알람을 줘 사용을 자제시키는 `스몸비(스마트폰-좀비 합성어) 방지 기능`도 지원한다.
유해한 전화, 앱 마켓 결제, 인터넷 등을 차단할 수 있으며, `잼` 앱과 B tv를 연동해 자녀가 집에서 TV로 어떤 콘텐츠를 시청하는지 확인 가능하다.
`잼 톡` 기능을 활용하면 데이터 걱정없이 가족과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앱은 자녀 1명 당 보호자 5명, 보호자 1명 당 자녀 5명까지 연동 가능하며, 부모용 앱은 다른 이통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키즈 전용 스마트폰 `LG X2 잼`을 오는 10월 1일 공식 출시하며, 출고가는 20만 9,000원이다.
가로 71.5mm, 세로 147mm, 두께 8.2mm의 콤팩트한 크기와 147g의 가벼운 무게로 만 12세 이하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LG X2 잼`은 `잼` 앱은 물론 교육, 미디어 관련 앱을 기본 탑재해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수학 풀이 검색 앱 `콴다` 이용을 위해 매월 5천 콴다코인을 1년간 지급하며, `네이버 전자사전`의 `오늘의 영어회화` 콘텐츠를 지원한다.
`잼` 이용 고객은 스마트폰은 물론 TV, AI 스피커 등 여러 기기에서도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향후 5G 전용 키즈 콘텐츠도 확대된다.
B tv에서 키즈 AI 서비스 `뽀로로톡`과 AR·VR 북 서비스 `살아있는 동화 3.0`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뽀로로톡`은 인기 캐릭터 뽀로로와 대화하며 학습하는 신규 AI 서비스로 ▲ 명작동화 ▲ 생활습관 ▲ 감정동화 ▲ 뽀로로와 공부해요 ▲ 크롱크롱 퀴즈쇼 총 5개의 메뉴를 제공한다.
`살이있는 동화`는 자녀와 부모의 얼굴, 목소리를 TV 동화 속에 구현해 새로운 독서경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AI 스피커 `누구 네모`에서도 `B tv ZEM 키즈` 서비스를 통해 총 200편의 B tv 콘텐츠를 신규 제공한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키즈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후속 상품,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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