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태풍 '미탁' 대비 전면 재난방송 체제 돌입

입력 2019-10-02 18:08  


제18호 태풍 `미탁`이 2일 밤 목포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가 전면 재난방송 체제에 들어간다.
KBS는 이날 오후 2시부터 KBS 1TV의 기존 방송을 모두 결방하고 다음날인 3일(내일) 정오까지 재난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KBS는 지난 1일 밤 11시 40분부터 25분 간, 2일 오전 11시부터 10분 간 `KBS 뉴스특보`, 2일 `특집 KBS 뉴스 12`를 방송해 시청자들이 태풍 상황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KBS는 태풍 상륙이 예상되는 지역을 포함한 주요 태풍 이동 경로에 중계차를 배치해 현장 기자가 피해 상황 및 대비 요령 등을 충실히 전달하도록 한다.
또한 마라도, 가거도 등 KBS가 자체 구축한 파노라마 카메라 17대를 포함해 전국 5700여 개의 CCTV를 활용해 재난 상황을 다각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수화는 물론 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 방송, 외국인을 위한 영어 자막 방송도 함께 실시한다.
KBS는 이번 태풍 특보에서도 시청자들의 제보 영상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7호 태풍 `타파` 관련 방송 특보 당시 이틀 간 4만여 명이 카카오 KBS 제보창에 접속했을 만큼 영상 제보가 쇄도해 생생한 현지 상황을 국민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제보 방법은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 `KBS 뉴스`나 `KBS 제보`를 검색해서 채널을 추가한 뒤, 채팅창에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제보 영상과 사진 등을 첨부해 보내거나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KBS 뉴스`를 검색해 메신저를 통해 제보할 수 있다. 또 KBS뉴스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도 영상 제보가 가능하다.
태풍 미탁 대비 전면 재난방송 (사진=K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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