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조합중앙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세계 벌목대회에 참여, 자웅을 겨룰 우리나라 벌목기술의 최고를 가리는 제3회 KLC(Korea Logging Championship) 대회가 지난 12일 전남 장흥군 산림문화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주최와 산림조합 주관으로 경진이레, 유라통상, 근창 등이 협력 지원해 올해로 3회째인 이 대회는 세계 벌목대회인 WLC(World Logging Championship)의 기준에 따라 벌목 기계톱 분해결합 맞춤절단 정밀절단 가지치기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대회 최고 벌목 기술자인 1위는 최규원(임업기계훈련원)씨가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신경민(임업기술훈련원), 신중배(임업인종합연수원)씨가, 장려상에는 김종연(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홍상훈(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이 선정됐다.
중앙회 이성권 임업인종합연수원장은 "올해로 제3회째를 맞는 KLC대회가 푸른 숲, 맑은 물의 고향인 장흥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산림조합은 WLC에 맞춰 KLC대회의 질과 규모를 발전시켜 산림기능인의 권익 향상과 일자리 창출, 산림사업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전남 장흥군 탐진강변 및 편백숲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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