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주가 ‘우아한 가(家)’를 통해 연기 변신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공현주가 출연한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파격적이고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합해져 높은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극 중 공현주는 MC 그룹의 차남 모완준(김진우 분)의 아내로 온화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백수진’역을 맡았다.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공현주는 슬픔, 사랑, 분노 등 다양한 감정들을 차분히 소화해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연기나 외모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맞는 ‘재별가 며느리’ 패션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연출, 매 장면을 풍성하게 만들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현주는 “먼저, 첫 촬영 때부터 지금까지 ‘백수진’이 경험하는 결혼생활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촬영하는 동안 함께 고생하신 동료 배우분들의 열연에 멋진 드라마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라며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파격적인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부터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시청자분들께 어떻게 보일지 기대되고 궁금하기도 했던 작품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우아한 가(家)와 저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공현주는 지난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 단아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혼자가 아니야’, ‘황금신부’, ‘너는 내 운명’, ‘호텔킹’, ‘순정에 반하다’ 부터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 연극 ‘여도’, ‘장수상회’까지 무대는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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