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LNG 터미널 종합 준공

전효성 기자

입력 2019-10-20 20:07  


포스코건설이 파나마 최대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파나마 콜론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파나마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대통령, 미국 마이클 코작 (Michael Kozak) 국무부 차관, 주파나마 추원훈 한국대사, 발주처인 AES 안드레스 글루스키(Andres Gluski)사장, 포스코건설 조일현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파나마 콜론 지역에 추진된 `콜론 LNG 프로젝트`는 발전용량 380MW 규모 파나마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 LNG 탱크를 건설하는 파나마 최초의 LNG 터미널 공사사업이다.
공사금액은 6억 5천만달러(약 7,800억원)규모다.
콜론 LNG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며 파나마 전체 발전량의 약 23%를 생산, 인근 산업단지와 30여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EPC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해 지난 2016년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27개월만에 공사를 마무리하며 가스복합발전 공사분야에서 중남미 최단기간 공사기록을 세웠다.
포스코건설 측은 "콜론 LNG 프로젝트의 성공요인은 무엇보다 발주처와의 높은 신뢰관계 구축과 철저한 품질시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노조, 현지인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근로환경을 조성, 재해요인을 최소화해 현지 지역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또한 각종 규제가 유럽 선진국만큼이나 까다로운 파나마 정부의 인허가 기준을 만족시켜 파나마 정부와 발주처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었다.
파나마 코르티소 대통령도 이날 기념사에서 "콜론 LNG 프로젝트는 파나마와 콜론 지역 경제 성장을 주도하며, 파나마가 중남미 에너지 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조일현 플랜트사업본부장은 "파나마 정부와 발주처의 관심과 신뢰 덕분에 초대형 공사를 완벽하게 준공할 수 있었다"며 "콜론 LNG 프로젝트의 실적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남미시장에서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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