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ICT 수출이 11개월째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 감소가 지속된 것이 영향이 컸습니다.
하지만 연말부터 반도체가 회복세를 펼치고 내년부터 5G가 본격화되면 ICT 수출도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출 감소로 지난달에도 ICT 수출은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9월 ICT 수출액은 158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줄어든 겁니다.
메모리반도체 단가하락과 수요둔화 등으로 반도체 수출액이 30% 넘게 줄었고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인한 LCD 패널 생산량 조정으로 디스플레이가 20% 하락한 것이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ICT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 되면서 시스템반도체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휴대전화 수출은 11억8천만 달러로 2.8% 늘었는데,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로 해외 생산 공장 부품의 수요가 커지면서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가 연말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내년부터 5G가 본격화 된다면 ICT 수출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출하량과 가격의 영향이죠. 출하량 증가폭보다 가격 하락폭이 더 크면 그러면 이제 매출이 전분기보다 이번 분기가 떨어지게 되죠. 그런데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 2020년 돼야한다. 5G 통신 본격 서비스 되고 자율주행 IoT, 이런것들 성장한다. 그러면 (반도체에 대한) 본격 제2의 투자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또 우리나라 ICT 수출 가운데 휴대폰을 제외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의존도가 큰 만큼 이를 벗어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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