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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16글자 '우리 사랑했던 추억을 아직 잊지 말아요'로 PICK한 이유

입력 2019-10-22 09:26  




가요계 대표 감성 보컬리스트 이석훈이 오는 24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우리 사랑했던 추억을 아직 잊지 말아요`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특히 이번 신곡은 무려 16글자에 다하는 긴 제목이자 문장형의 제목으로 발매 전부터 시선을 모은다. 최근 음원 차트에는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필두로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등 한 편의 소설 글귀 같은 제목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긴 제목은 주로 발라드 장르에서 선호되고 있다. 헤이즈 역시 최근 `떨어지는 낙엽까지도`라는 서정적인 제목으로 컴백해 단숨에 차트 1위에 올랐으며, 거미 또한 ‘호텔 델루나’ OST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로 장기간 차트에서 사랑 받고 있다. 먼데이키즈 역시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라는 문장형 제목의 곡으로 서정적인 감수성의 음악을 들려주며 롱런 중이다.

이석훈의 이번 신곡을 작곡, 작사한 라이징 대세 프로듀서 도코(DOKO)는 "이 곡은 가사를 먼저 썼는데, 이별하면 떠오르는 게 추억이었다. 누군가와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많이 후회하고 그리워지게 되는 것 같아서 처음 나왔던 가삿말이 바로 ‘우리 사랑했던 추억을 아직 잊지 말아요’였다"라며 "조금 길다는 생각은 했지만 곡 표현이 조금 더 많은 공감을 받을 수 있다면 긴 제목이라도 잘 어울릴 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제목 탄생의 배경을 설명했다.

늦가을의 이별 감성을 정조준 하는 서정적인 제목으로 곡의 여운을 더하고, 이석훈의 섬세한 보이스가 만나 이뤄낼 시너지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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