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중앙의료원, 1,500만 환자 '빅데이터 허브' 구축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10-30 18:53  

가톨릭 중앙의료원이 산하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1,500만명 환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 중앙의료원은 30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CMC Digital Transformation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의료원 산하 8개 부속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은 1,500만명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가톨릭 의료원측은 오는 11월 15일 오픈할 `CMC nU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시작으로 타 병원 및 기관과의 원활한 데이터 교류를 위한 공통 데이터모델 정립을 통해 공공, 산업, 진료연계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0년 3월 출시를 목표로 현재 인공지능 인식률을 극대화한 음성 인식 의무기록을 비롯해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유통 포털 구축을 비롯해 2025년까지 디지털 역량 강화와 ICT 융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정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행사는 CMC와 산하 병원들이 힘을 모아 수립한 비전을 선포하는 것은 물론 헬스케어 분야의 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송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겸 주교는 "인간의 존엄과 전인적 의료라는 CMC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보다 깨어있는 정신으로 우리 기관의 영성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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