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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정기예금에 몰리는 '뭉칫돈'

입력 2019-11-04 17:47  

    <앵커>

    최근 연 이자가 1%도 안 되는 정기예금 상품이 등장할 정도로 예금 금리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시중 자금이 은행 정기예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중에 출시된 금융상품들의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최근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대부분 1%대 초반에 형성돼 있습니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인터넷뱅킹을 중심으로 간혹 출시됐던 2%대 상품들은 아예 찾아볼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2년 만에 처음으로 0%대 정기예금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올리며 사라졌던 0%대 정기예금은 지난달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수준(1.25%)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면서 시중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속속 낮추기 시작한 겁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낮은 예금 금리에도 시중의 자금은 정기예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10월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667조3,600억 원으로 연초보다 68조 원이나 늘었습니다.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데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뭉칫돈을 안전자산으로 이동시키는 겁니다.

    <인터뷰> 홍성일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 팀장

    "물가가 떨어지고,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낮은 상황이니까..2% 성장이 버거운 측면에서 금리가 1~2%면 괜찮다고 느끼는 거에요"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내년에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경우 0%대 정기예금 상품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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