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파 발언'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선종…향년 77세

입력 2019-11-09 10:14   수정 2019-11-09 10:20




1990년대 학생운동 세력이던 `주사파(主思派)` 배후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던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이 9일 선종했다.

향년 77세.

박 전 총장은 2017년 신장 투석을 받아 몸 상태가 악화해 서울아산병원을 찾았고, 이곳에서 당뇨 합병증 판정을 받고서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몸 상태가 악화해 입원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4시 40분 세상을 뜬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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