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괌 우쿠두 가스복합발전소 25년 전력판매계약 체결

입력 2019-11-11 09:18  



한국전력이 지난 11월 5일 괌 전력청(GPA)과 괌 우쿠두 가스복합발전(200MW급) 프로젝트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서근배 한국전력 해외사업개발처장, 김용현 동서발전(공동사업주) 해외사업실장, 죠셉 두에냐스(Joseph T. Duenas) 괌 전력수자원규제위원회(CCU) 의장, 존 베나벤테(John M. Benavente) 괌 전력청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은 올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이후 3개월간 괌 전력청과 전력판매계약 협상을 진행했고, 10월 31일 괌 공공요금 규제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얻었다.

이번 사업은 생산된 전력을 향후 25년간 괌 전력청에 전량 판매하는 BOT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사업기간 25년 동안 총 2조3천억 원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고 한전 측은 밝혔다.

미국 괌 우쿠두 발전소는 2020년 8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0월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국내 EPC 건설사와 다수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발전소 건설에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에 여기에서도 약 6,286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될 전망이다.

서근배 한전 해외사업개발처장은 축사를 통해 "괌 우쿠두 발전소는 고효율 가스터빈과 ESS를 접목한 하이브리드형 발전소"라면서 "괌 지역의 전기요금을 낮추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1995년 필리핀 말라야 발전소 성능복구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현재 미주, 중동, 아시아 등 총 26개국에서 42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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