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 중국서 2차 판매도 '매진'…"중국 시장 탈환할까"

이지효 기자

입력 2019-11-11 14:56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가 중국에서 2차 판매일인 11일 다시 매진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을 통해 오전 10시 2차 판매가 시작된 이후 첫 판매분이 온라인 채널에서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제품 완판에 걸린 시간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오후 8시 갤럭시폴드를 더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쇼핑 이벤트 `11·11`(쌍십일·솽스이)에 맞춰 2차 판매를 진행했다.

앞서 8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갤럭시폴드를 출시했을 때 전 채널에서 제품이 매진됐다.

양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징둥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2초 만에 갤럭시폴드가 모두 팔렸다.

지난달 상하이 난징둥루에 연 삼성전자 플래그십 매장에서도 고객이 줄을 서서 제품을 받아 갔다.

중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1% 밑으로 떨어졌던 삼성전자에게는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중국은 세계에서 24번째로 갤럭시폴드가 출시된 국가다.

중국에서 팔리는 갤럭시폴드는 4G 전용 모델로, 가격은 1만 5,999위안, 우리돈 265만원이다.

한국보다 가격이 다소 높지만, 라이벌 화웨이가 출시하는 폴더블 폰 `메이트X`보다는 1,000위안 낮다.

삼성이 중국에 공급한 갤럭시 폴드의 초도 물량은 2만대로, 이 제품의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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