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각선 횡단보도' 두 배 확대

입력 2019-11-13 11:15  

`걷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가 대각선 횡단보도를 두 배로 확대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에서 보행자들이 대각선 방향으로 바로 건널 수 있고, 모든 차량이 완전 정지하면서 안전사고가 예방되는 장점이 있다.
서울시는 2018년 기준 120개 수준인 대각선 횡단보도를 2023년까지 240개로 확대 설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횡단 보도설치 예산을 예년의 2배 수준인 50억8,800만 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서울시내에 설치된 신호교차로 5,700곳을 전수 조사해 설치 가능지역 516곳을 1차로 선정했고, 이중 30곳을 2020년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 설치 예정인 종로구청입구 사거리, 연세대학교 정문 앞 등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아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종로구청입구나 영등포역 교차로 등 BRT, 녹색교통진흥지역 등 주요간선도로에 포함된 10여 곳 사업 예정지는 차량정체가 예상돼는 만큼 대중교통 우선 정책, 신호운영 조정, 교차로 개선 등 다양한 개선안을 마련해 서울지방경찰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는 시민들의 안전, 보행 편의와도 직결되므로 향후 서울시 전역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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