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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고리문어 여수 앞바다서 발견…"청산가리 10배 독성"

입력 2019-11-15 16:05  


청산가리 10배의 독성을 지닌 파란고리문어가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포획돼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여수시 남면 소유항 동쪽 3.3㎞ 해상에서 선상낚시를 하던 낚싯배 A호 선장으로부터 "낚시에 걸린 문어가 맹독성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았다.
여수해경은 선장으로부터 문어 사진을 전달받아 국립수산과학원에 자문을 의뢰했고 맹독성인 파란고리문어가 맞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등 따뜻한 바다에 서식하며 복어 독으로도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을 함유해 물리면 위험할 수 있다.
이날 여수에서 잡힌 파란고리문어는 길이 7cm, 무게 10g가량이었다.
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으로부터 파란고리문어를 수거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인계했다"며 "최근 기후변화로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아열대성 생물의 출현이 증가하고 있는데 독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수 파란고리문어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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