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집 산 후 건강보험 60만원"…'차량처분' 특단의 조치

입력 2019-11-27 09:53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30·예명 핫펠트)이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차량처분 이라는 특단의 결심을 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이하 `슬어생`)에서는 핫펠트 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숨만 쉬어도 돈이 줄줄 새는 짠내폭발 일상을 공개했다.
예은은 `집 사는데 돈을 다 묶어버려 저축할 돈이 없어요라`는 고민을 들고 `슬어생`을 찾았다. 그는 "얼마 전 집을 샀는데 대출도 껴있다. 집에 돈이 많이 묶여 있어 여유 자금이 없다"며 "연금보험과 다른 보험도 했었는데, 생활이 빠듯해져서 해지했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솔루션을 위해 공개된 영상 속 예은은 눈을 뜨자마자 한 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휴대폰으로 `폭풍 쇼핑`을 하며 `슬어생`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달음식 주문부터 애견용품 구매까지 순식간에 10만원을 뚝딱 써버린 것. 예은은 "돈을 어떻게 여유롭게 관리할 수 있을지 배우고 싶다"며 `돈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예은은 새로 이사한 집 이자와 관리비 등에도 거액을 지출하고 있었다. 한 달 난방비 40만원, 전기·수도·도시가스 요금이 두 달에 30만원, 대출이자가 월 70만원이라고 밝힌 그는 "숨만 쉬어도 죽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예은은 "국민건강보험료를 60만원 낸다. 집 사기전에 30만 원 정도 나왔는데, 이사를 한 후 건강보험료가 계속 올랐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너무 좋은데.."라고 답답함을 전했다.
스포츠카를 보유하고 있는 예은은 차량유지비로도 많은 돈을 지출했다. 그가 밝힌 차량 유지비는 "월 리스비 140만원, 연간 보험료 400만원, 연간 세금 100만원, 유류비와 관리비 연 300만원 등이다.
금융전문가 댈림은 우선 보일러를 외출로 설정해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을 조언했다. 건강보험료의 경우 "소득이 줄었을 경우 서류를 준비해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면 감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은은 차량 유지비가 가장 크다"고 지적하며 "리스비, 보험료, 세금 등을 합해 연 2500만원에 달한다. 차를 처분한 돈으로 목돈을 만들면 든든할 것"이라고 차량처분을 권유했다.
맞춤형 솔루션을 처방받은 예은은 "차량을 처분하겠다"고 했고, `슬어생` 측은 예은을 위한 교통카드를 선물했다.
예은 차량처분 (사진=K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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