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홍콩인권법 경계감에 소폭 하락

김원규 기자

입력 2019-12-0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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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홍콩인권법 서명 여파에 하락했다.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59포인트(0.40%) 하락한 28,051.4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2.65포인트(0.40%) 내린 3,140.98, 나스닥 지수는 39.70포인트(0.46%) 내린 8,665.47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인권법 서명 여파에 증시가 소폭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선 중국이 이에 따른 보복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요 외신들은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무역협상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진단하면서 하락 폭이 크지는 않았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전일 휴장한 데 이어 29일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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