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대출과 기업대출 증가로 국내 보험회사의 대출채권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9년 9월말 기준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29조3,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는 0.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6% 증가했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는 전분기보다 2.2% 감소했지만 보험계약대출은 0.7%, 기업대출도 2.5% 각각 늘었다.
이 기간 연체율은 0.31%로 전분기보다 0.02% 상승했다.
다만 부실채권 규모는 4,459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759억 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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