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美보복조치 본격 단행…"곧 블랙리스트 발표"

김원규 기자

입력 2019-12-04 07:4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서 홍콩인권법에 서명한 이후 양국 관계의 긴장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중국이 보복조치 카드를 꺼내들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그 첫번째 단계로 미국의 정치인이나 관료에게 비자발급 중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인 가운데 발표된 조치"이며 "중국이 추가로 미국 기업의 블랙리스트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은 그간 미국에 보복할만한 여러 조치를 취할 수 있었지만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대비해 직접 사용은 자제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미국과의 전면전을 위해 이제 새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은 데드라인이 없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협상의 장기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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