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중국판 코스모폴리탄이 주관하는 연말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지난 12월 3일 저녁 7시 30분 (현지 시간) 상하이 징안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2019 COSMO GLAM NIGHT(??COSMO美?盛典, 시상코스모미려성전)’은 아름다움, 사랑, 장인정신, 꿈, 패션 등 총 5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김희철은 그 중 ‘전승-꿈(?想)’ 올해의 인물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전승-꿈(?想)’ 올해의 인물 부문에 선정된 김희철은 “당신의 두 번째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나의 두 번째 꿈은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이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시상식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올해로 26회째 개최되는 ‘2019 COSMO GLAM NIGHT’은 패션과 뷰티를 테마로 한 중국 시상식 중 최상급 권위와 인지도를 가진 시상식 중 하나로, 이번 행사에는 야오천(姚晨), 안젤라 베이비, 디리러바(迪??巴) 등 주요 중국 스타들과 300여 명의 중국 현지 패션, 뷰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 김희철은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인기 중국 드라마 ‘의천도룡기’ 속의 주인공 축서단과 조우해 인증샷을 남겨, 둘의 만남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김희철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중국 드라마 ‘의천도룡기’에 출연하는 중국 여배우 ‘축서단’의 팬임을 밝히며, 축서단이 직접 김희철의 웨이보에 감사 인사를 남기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김희철은 현재 슈퍼주니어 단체 활동을 비롯해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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