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정책세미나' 개최

전효성 기자

입력 2019-12-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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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세대 지방 주거이전 유도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방안 모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은퇴세대의 지방 주거이전 유도를 위한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안신당 윤영일 의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LH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은퇴세대의 지방 주거이전을 유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는 은퇴세대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지방 쇠퇴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개념이다.
지방거점도시를 중심으로 문화생활·의료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동체를 조성하고, 은퇴한 노년층의 주거이전을 유도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색됐다.
국토부, LH, 한국주택학회, 국토연구원 등 1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조성의 필요성, 대상지역, 조성모델 등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박환용 가천대학교 교수가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후보지역과 주택수요 분석`을, 김진유 경기대학교 교수가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모델 제안`을 발표한다.
이만형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는 △김근용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용동 아시아투데이 대기자, △최봉문 목원대학교 교수, △최정신 가톨릭대학교 교수, △한정희 국토교통부 지역정책과 과장,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주택도시연구실장이 참여해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정책세미나가 인구 고령화와 지방소멸 문제 해결, 삶의 질 향상이라는 국가적 정책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LH도 미래 주거문화와 국토균형발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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