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겨울 시작' 서울 영하 10도...추위 언제까지?

입력 2019-12-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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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6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2도, 인천 -8.8도, 수원 -10.2도, 춘천 -11.1도, 강릉 -3.9도, 청주 -7.6도, 대전 -8.3도, 전주 -6.3도, 광주 -4.3도, 제주 4.0도, 대구 -4.8도, 부산 -2.6도, 울산 -4.4도, 창원 -4.2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크게 떨어진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이 예상되고, 그 밖의 지역도 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눈이나 비가 내린 지역은 도로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 당분간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 영동, 경상도 일부 지역과 충북 남부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는 오전까지,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m, 남해 0.5∼4.0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한편 토요일인 7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낮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7일 최저기온은 영하 9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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