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달아오른 서울 청약시장,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역대급 경쟁률 예고

입력 2019-12-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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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예고 후 5배 치솟은 서울 청약 경쟁률
-신길뉴타운 마지막 퍼즐, 포스코건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주목

서울 청약시장이 들끓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의 동별 핀셋 지정 후 첫 분양 단지인 강남에서는 물론 이후 분양한 강북지역에서도 최고 수백 대 일의 청약 경쟁률이 나왔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9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은 서대문구 홍은동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가 218가구 모집에 8162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37.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1가구를 모집한 전용 84㎡에는 2082개 통장이 쏟아지며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인 189.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분양가 상한제 동별 지정 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청약 접수를 받은 강남구 대치동 르엘대치도 31가구 모집에 6575명이 접수해 1순위 평균 212.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용산, 강북구 등에서도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아파트가 쏟아졌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청약 열기는 예견돼 있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상한제 적용으로 공급 위축을 우려한 실수요층이 공급 위축 전 분양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2007년 9월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적용된 이후 4년간(2008~2011년) 연평균 민간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28만 가구로, 직전 4년(2003~2007년) 연평균 인허가 물량(37만 가구)에 비해 24.3% 감소한 바 있다. 공공부문도 같은 기간 16.0% 감소하며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과거 분양가 상한제 부작용에 대한 학습효과 때문인지 상한제 확대 시행이 예고된 지난 8월 12일을 기점으로 서울의 청약 경쟁률은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을 기점으로 평균 17대1이었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3대1로 5배 가량으로 치솟았다. 발표 이전 분양한 32개 단지에는 6634가구 모집에 11만 5,356명이 청약을 한 데 비해 이후 15개 단지는 1975가구 공급에 13만 2,555명이 몰리며 청약자가 급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강북 백련산 자락에 자리하는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도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서울 청약시장에 수요층이 대거 몰리고 있다"며 "분양 막차를 타려는 수요층의 움직임에 개발 호재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뉴타운 등 서울 주요 지역 분양 단지는 올해 서울 청약 경쟁률의 기록을 새로 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내달 포스코건설이 신길뉴타운에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견본주택을 6일 열고 분양에 들어가 수요층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9개 동 총 799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A~114㎡, 3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길뉴타운은 약 1만여 세대 규모의 서울 서남부권 최대 뉴타운으로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 중이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가 신길뉴타운의 막바지 분양 단지로 평가 받고 있는 가운데 이곳에서 입주한 모든 단지 전용 84㎡ 주택형 시세가 현재 10억원대를 훌쩍 넘기며 일명 `로또 지역`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2015년 5억원 대 거래되던 래미안 에스티움(신길7구역) 전용 84㎡는 현재 13~14억원을 호가하고 분양가가 7억 2,990만원이던 신길파크자이 전용 84㎡(2018년 6월 분양) 분양권도 현재 12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교통·교육·편의·녹지시설 등을 완비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먼저 교통망이 우수하다. 신풍역·보라매역(7호선) 이용이 편리하며, 신길역(1·5호선), 영등포역(1호선) 등도 가깝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의 주요 간선도로와 가까워 YBD, GBD, CBD 등의 3대 업무지구 외에도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상암DMC, 마곡지구 등의 서울 전역의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신림선 경전철(2022년 개통 예정)과 지난 9월 착공한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도 지나갈 예정이어서 교통 호재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영신초, 대영중·고, 영신고, 장훈고, 영등포여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향후 신길중(2020년 9월 개교예정)과 특성화도서관도 조성될 예정이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IFC몰 등의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신길뉴타운 중심상업시설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메낙골근린공원이 조성돼 있고 보라매공원, 영등포공원, 용마산, 도림천 등의 녹지공간도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더샵만의 특화설계를 적용,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특화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 세대에는 개방형 발코니가 적용되며, 4베이 특화평면도 선보인다. 84㎡이상의 세대는 거실과 주방에 아트월을 적용한 다이닝 특화가 적용되고 일부 세대는 현관 창고장, 올인원 드레스룸(옵션) 등이 제공된다. 어기에 전 세대에는 거실, 안방, 식당, 현관 등에 갤러리처럼 그림을 전시할 수 있는 픽처레일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탁구장, 사우나(예정), 샤워실, 독서실, 도서관, 멀티룸, 키즈카페 등 다채롭게 구성해, 입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에는 한층 진화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포스코건설이 올해 업계 최초로 론칭한 `아이큐텍(AiQ TECH)`이라는 주택 분야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다. 인공지능(AI)와 지능적인 감각(IQ)를 융합한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은 카카오홈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화재·침입을 감시하는 스마트 CCTV 등 사물인터넷(IoT)이 각 세대에 적용돼 최첨단 인공지능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 분양관계자는 "마무리 단계에 접에 들고 있는 신길뉴타운에 더샵이 정점을 찍을 수 있도록 프리미엄급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도산공원 옆)에 있다. 이달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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