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마음을 읽는 기술...첨단에 감성을 더하다

신용훈 기자

입력 2019-12-12 17:33   수정 2019-12-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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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은 기본, 운전자와 교감하는 차
    <앵커>
    디자인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3세대 K5가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주행안전성과 편의사항 역시 관심사 인데요.
    어떤 기능들이 탑재돼 있고 실생활에는 얼마나 유용한지 신용훈 기자가 확인해 봤습니다.

    <기자>
    차량에 오르기 전 스마트키로 시동을 걸고 키에 있는 버튼을 눌러 차량을 불러냅니다.

    문을 열기조차 힘든 좁은 공간에서도 버튼 하나로 차를 빼거나 주차할 수 있는 겁니다.

    차량에 올라타자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가 운전자를 반깁니다.

    날씨와 대기상태에 따라 배경 이미지가 자동으로 바뀌고, 주행모드를 선택하면 대시보드의 조명이 변화하면서 실내분위기가 전환됩니다

    자동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작동하는 공기 청정 시스템은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한 몫을 합니다.

    복잡한 기능 버튼이 부담스럽다면 말로 명령을 내리면 됩니다.

    "따뜻하게 해줘"
    "26도로 설정합니다"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 기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앞유리의 카메라와 뒷 범퍼의 레이더로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위급 상황이 생기면 경고음과 함께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밟아 피해를 막습니다.

    -후측방 출동 경고음-

    주행 중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도 적용됐습니다

    "주행 중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이탈 할 경우 핸들을 잡아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주행상황에 맞춰 알아서 차량을 제어하고, 버튼이 아닌 말로 기능을 작동시키는 자동차.

    K5는 `사람이 움직이는 차`에서 `사람과 움직이는 차`로 자동차의 개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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