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합의, 글로벌 증시 개선 촉진시킬 것"

김원규 기자

입력 2019-12-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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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는 역사적인 합의이며 글로벌 증시 개선이나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므누신 장관이 중국과의 부분적인 합의는 무역 어젠다의 많은 이슈들을 해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단계 합의는 미국 농산물과 상품에 대한 중국의 약속 뿐아니라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구조적인 농업 이슈, 금융서비스, 통화 등을 다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계 1,2위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 사이에서 더 많은 무역 교류가 있어야 한다"며 "이번 합의가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이 기존 대비 앞으로 2년에 걸쳐 320억달러, 우리돈으로 37조5040억원의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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