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집이 생겼다...철로 만든 '펭숙소' 보려면

입력 2019-12-16 09:11   수정 2019-12-16 09:35



포스코가 남극에서 온 EBS 연습생 펭수에게 철로 만든 집을 지어줬다.
포스코는 집 없이 소품실 구석에서 지내는 펭수를 위해 고객사와 함께 만드는 건설자재 브랜드인 `이노빌트`를 적용해 약 한 달의 제작 기간을 거쳐 새로운 숙소인 `펭숙소`를 완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펭숙소는 키가 210cm에 달하는 펭수가 안락하고 편안하게 지낼 공간을 짓는 데 주안점을 두고 녹슬 걱정이 없는 특수 철강제인 포스맥을 C모양으로 가공해 골조를 올렸다.
또 펭수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철판에 펭수의 얼굴을 고해상도로 인쇄한 포스아트 외장재를 넣었다.
내부는 펭수의 화보와 펭수를 형상화한 소품으로 꾸며졌다.
포스코가 만든 펭숙소는 일산 EBS 사옥 로비에서 볼 수 있다.
펭숙소 제작기와 새집에서 여는 펭수의 집들이 에피소드는 13일 EBS 방송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 공개됐으며, 포스코 유튜브 채널 `포스코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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