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코너스톤네트웍스, 5G연계사업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 명성을 되찾나?

입력 2019-12-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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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네트웍스가 5G광통신계측기 전문기업 ㈜티디아이 인수를 통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5G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1997년 교육장비전문기업 코스닥상장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의 명성을 날리던 ㈜ED의 명성을 ㈜코너스톤네트웍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5G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명성을 되찾기 위해 ㈜티디아이 인수를 결정했다.

코너스톤네트웍스는 이를 위해 작년 5G 핵심소재 기업인 휘라포토닉스를 인수하고 5G시장 진입의 토대를 마련했다. 휘라포토닉스는 1999년 설립된 광통신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특히 PLC(Power line Communication)는 해당 분야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통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자회사 휘라포토닉스 인수 후 1년여간의 시장진입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티디아이의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은 최적화된 5G시장진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코너스톤네트웍스의 이호풍 대표는 "전격적인 ㈜티디아이 인수결정은 5G시장진입을 위한 마지막 포석으로 자회사인 휘라포토닉스와의 기술공유, 영업망 확대, 글로벌 경쟁력확보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 밝히고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현재 연간 매출 200억원대의 성과를 2020년 목표매출 3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여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티디아이는 레이저 광학기술을 이용한 광학계측, 센싱 및 진단시스템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으로 초고속 광통신, 방제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기술력(8건 특허보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티디아이의 강점으로는 첫째 경영진을 포함한 광학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원천보유기술기반 가격경쟁력 및 제품 품질의 우수성이 검증되었으며 둘째 기술력에 기반한 탄탄한 고객층(SKT,LG U+)형성과 셋째 관계사와의 영업 네트워크(휘라포토닉스의 KT,日 NTT)공유를 통해 영업망의 확장성이다, 이를 바탕으로 업계에서는 "코네스톤네트웍스의 5G기반사업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티디아이의 주요제품으로는 1) OTDR 모듈 : 광선로의 절단, 벤당 등에 의한 장애 탐지 및 장애위치 검출하여, 광섬유링크의 장기적인 손실거동을 분석하는 장치 2) 휴대용 복합 광계측기(TOM) : 회사의 주력제품인 통합형 광계측기로 고장처리를 위한 다양한 계측기기 통합으로 유지보수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광통신망 유지보수서버와 연계가능한 제품 3) SFP OTDR(TPS) : SFP모듈 크기의 초소형 OTDR 모듈로 5ㅎ 이동통신만 광선로감시분야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국제 표준규격의 광송수신기 패키지 내에 집적화하여 초소형으로 개발한 보급형 광선로 감시 솔루션 제품 등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티디아이는 5G 광선로감시 기술 중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SFP OTDR 모듈제품의 경우 국제표준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향후 2~3년간 업계를 주도할 것"이라 밝혔다.

코너스톤네트웍스는 1986년 설립되어 1997년 교육기자재기업 최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주)ED 전신으로 2019년 사명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이다. 주사업분야로는 전자교육장비 분야, 지능형로봇 분야, 전자계측기 분야, 교육용 3D 프린터사업분야를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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