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도 "9.13 대책 효과 없다"…10명 중 6명

신인규 기자

입력 2019-12-17 12:09  


정부가 18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직전 최대 규모 대책으로 꼽히는 `9.13 대책`에 대해 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효과가 없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민 61%가 9.13 부동산 대책에 대해 60.6%가 효과가 없었다고 인식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34.8%는 도움이 되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고, 25.8%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2018년 9월 13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대책은 종합부동산세 강화와 다주택자 대출규제, 임대사업자 등록혜택 축소 등을 골자로 한다.


앞으로 정부가 추진해야 할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보유세 등 세금강화(20.1%), 민간주택 공급 확대(14.8%), 다주택자 금융규제 강화( 14.2%),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14.0%) 순의 응답이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일부터 이틀 간 서울 시민 1,003명의 표본 추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