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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중소형주 살 때"

이민재 기자

입력 2019-12-18 11:35  

    <앵커>

    미중 협상이 물살을 탄 가운데, 금융투자업계는 다음 투자 전략 구성이 한창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증권부 이민재 기자 나왔습니다.

    <앵커>

    얼마 전 연말과 내년 코스피 상단에 대해서 짚어봤는데요. 증시 하단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기자>

    네, 맞습니다.

    상승에 대해서는 기대감이 크긴 하지만 남은 변수로 가는 과정이 순탄치 않단 분석을 내놓은 바 있는데요.

    그럼에도 증시 하단에 대해서는 가장 큰 변수인 미중 무역 분쟁이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에서 안정적이란 분석이 점차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소위, 하방 경직성이 높아졌단 평가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해 보이는데, 대형주 보단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 전환에 상승세를 보였는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사흘째 신고가를 새로 쓰는 등 쏠림 현상이 컸습니다.

    이렇다 보니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가 소외받았단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2단계 무역 합의 등 여러 수순이 남은 것을 볼 때, 단기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되는데요.

    상대적으로 무역협상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고 주가 낙 폭이 과도했던 코스피 중소형주가 돋보일 수 있단 설명입니다.

    미중 무역협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위안과 달러 환율'에서 중국이 위안화 평가 절하로 소위 '환율 방어'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합의로 위안화 절상이 나올 수 있는데, 그 절상에 따른 지수 상승 기대가 중소형주에 적게 반영됐단 분석입니다.

    반도체, 건강관리, IT하드웨어, 호텔, 화학 IT가전 업종이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데, 위안화 절상 기간에 업종 지수가 상승했던 비율과 관련 수익률이 높았던 게 근거입니다.

    <앵커>

    이익 대비 수익률은 어떤가요?

    <기자>

    대형주와 비교해 이익이 늘었음에도 수익률은 저조하단 설명입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코스피 중소형주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추정치)가 는 코스피 대형주 컨센서스와 비교해 각각 18%포인트, 4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수익률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형주 대비 각각 16%, 15% 하락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중소형주의 이익 낙수 효과가 기대된단 분석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중소형주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높아지고 있는 종목으로 반도체, 건강관리, 호텔 IT하드웨어, 화장품, 화학 업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중 무역협상 경과에 따른 업종 투자 전략도 중요한데, 증권가의 분석은 어떤가요?

    <기자>

    일단은 이익 호전으로 코스피 상승을 주도할만한 종목으로 반도체, 건강관리, 조선, 소프트웨어, 화장품, 의류가 꼽힙니다.

    미중 협상에 상관없이 주도주 역할을 할 수 있단 분석입니다.

    수익성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주가 상승 잠재력이 있는 업종으로는 에너지, 자동차 부품, 유틸리티 등이 거론되는데, 단기보단 중장기로 '저점 매수' 전략이 필요하단 의견이 우세합니다.

    또 전문가들은 단기 투자 전략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런 점에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선 반영된 은행, 디스플레이, 보험, 철강 업종이 도드라집니다.

    또 낙 폭이 크지만 이익 개선에 대한 확인 필요한 업종으로 화학, 비철금속, 필수소비, 증권, 소매유통, 운송 업종을 제시했습니다.

    이익 개선에 대한 추이를 봐야 한다는 점에서 단기 시각으로 살펴야 한단 분석입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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