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첫 여성임원 임명 탄생

박승원 기자

입력 2019-12-18 11:14  

한국거래소가 63년만에 최초로 여성 임원을 선임했다.



18일 한국거래소는 공석인 상무 3자리에 대한 인사를 통해 채현주 현 인사부장을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상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김기경 현 유가증권시장본부 주식시장부장을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로 선임했다.



송영훈 현 전략기획부장은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로 선임됐다.

이 가운데 채 상무는 한국거래소 63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됐다.

채 상무는 숙명여대 영문과를 나와 연세대 금융공학 석사를 받고 한국거래소에서 홍보부장과 인사부장 등을 거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부서장을 신임 집행간부로 임명해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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