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하나만 살아남는다"‥오픈뱅킹 생존게임

권영훈 기자

입력 2019-12-18 17:42   수정 2019-12-18 17:25

    <앵커>

    앱 하나로 모든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전면 시행됩니다.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생존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픈뱅킹이 약 한달 반 시범서비스를 거쳐 공식 출범했습니다.

    16개 은행, 31개 핀테크 기업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전면 시행합니다.

    금융결제원이 139개 업체 이용을 이미 승인한 만큼 오픈뱅킹 앱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조회와 송금, 결제 등이 가능힌 서비스입니다.

    10개 은행만 참여한 시범서비스 기간인데도 이용건수는 8천건(8,391건)을 돌파했습니다.

    때문에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홍보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금융결제 시장을 이미 선점한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기업들은 다소 여유롭습니다.

    결국 '하나의 앱만 살아남는 것'이 플랫폼 경쟁의 현실인 만큼 서비스 기업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가 오픈뱅킹을 제2금융권까지 확대하기로 해 무한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인터뷰> 은성수 금융위원장

    "오픈뱅킹의 범위와 기능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참여기관을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체국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입니다."

    오픈뱅킹이 플랫폼 금융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단 한번의 금융사고는 신뢰에 금이 갈 수 있다'는 점은 정부와 서비스 기업 모두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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