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저브 5년간 600만잔 팔렸다…"올해도 70% 성장"

입력 2019-12-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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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프리미엄 스페셜티 커피 `리저브`가 지난해 대비 70% 이상 판매 성장을 거두며, 올해 현재까지 누적 판매 600만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리저브는 전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수확해 한정된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다. 고객이 직접 원두와 추출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리저브 음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중으로 상시 판매되는 리저브 음료도 매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올해도 에스프레소를 얼음과 같이 쉐이킹한 후 크림을 올린 `사케라또 비안코 오버 아이스`와 에스프레소와 다크 초콜릿 풍미가 어우러진 `다크 초콜릿 모카` 2종을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리저브 바 매장을 적극 확대해 고객에게 스타벅스 리저브만의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전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스타벅스는 오는 20일 새로운 리저브 바 매장인 `여의도역R점`과 `대전중앙로R점`을 오픈하며, 올해 연말까지 총 62개의 리저브 바 매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120개의 리저브 바 매장을 운영하는 중국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35개, 6개 매장이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 리저브 음료는 시즌마다 각기 다른 원산지의 원두로 다양한 리저브 커피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움과 특별함을 전달할 수 있는 리저브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스타벅스만의 프리미엄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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