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베트남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 목표"

입력 2019-12-22 12:22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시아 정상으로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의 매직에 탄력을 받은 베트남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22일 일간 년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쩐 꾸옥 뚜언 베트남축구협회(VFF) 상임 부회장은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는 전략에 따라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뚜언 부회장은 "베트남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내년 여름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참가하도록 하는 등 유소년팀이 양질의 대회에 정기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을 위한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 친선 경기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뚜언 부회장은 또 베트남 성인 축구 대표팀(A대표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과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타이틀 방어를 위해 박 감독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4강에 들어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의 지휘 아래 베트남 축구는 지난해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4강 신화와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달성하는 등 연거푸 역사를 다시 썼다.
또 지난 1월 있었던 아시안컵에서는 12년 만에 8강에 진출했고, 최근 동남아시안(SEA) 게임에서는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이스에서도 G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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