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톤(VICTON)의 아시아 투어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빅톤은 지난 21일 필리핀 마닐라 SKYDOME SM NORTH EDSA에서 첫 아시아 투어 `VOICE TO ALICE(보이스 투 앨리스)`를 개최하고 1천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났다. 지난 11월 도쿄, 오사카를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마닐라로 이어진 빅톤의 아시아 투어는 총 1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데뷔곡 `What time is it now?`로 팬미팅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빅톤을 향해 객석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날 빅톤은 `그리운 밤`, `New World`, `걱정이 돼서` 등 미니 5집 `nostalgia`의 곡들과 `오월애`, `Gangsta’ 특별 무대를 꾸몄다.
빅톤은 토크 코너를 마련해 첫 아시아 투어를 펼치며 기억에 남는 순간들, 3년 만에 음악방송 첫 1위 기록한 소감 등을 전하고,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마닐라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공연 막바지 멤버들은 빅톤에게 유독 뜻깊었던 올 한해를 되돌아 보고, 각자의 새해 계획들을 밝혔으며, 엔딩곡 `사랑하기 때문에`와 앵콜곡 `LIGHT`를 부르며 빅톤은 팬들과 함께한 120분 가량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빅톤은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투어의 마지막 해외 개최지인 마닐라 팬미팅을 성료한 빅톤은 다음주인 1월 4일, 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홀 올림픽공원에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첫 국내 단독 콘서트 `New World`를 개최한다.
지난 11월 미니 5집 `nostalgia`로 최고 성적표를 기록하며 새로운 그룹 `제 2막`을 쓴 빅톤의 2020년 새해 활동을 활짝 열 단독 콘서트에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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