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우슬혜가 남다른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5,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강희(황우슬혜 분)가 원재(민우혁 분)에게 둘만의 계약을 제안해 긴밀한 사이로 발전하며 강희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희는 구입한 차를 가져온 원재에게 비밀스런 계약을 제안, 당황한 원재를 향해 계약서를 내밀었다. 결국 계약을 성사시킨 강희는 원재에게 좋은 수트를 권하며 `좋은 옷은 갑옷이다`라고 카리스마 넘치게 말해 원재를 설레게 했다.
이어 강희는 업무 미팅에 원재와 동행했고 미팅이 끝난 후 거나하게 취한 일행들 사이에서 흐트러짐 하나 없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줘 원재를 더욱 놀라게 했다.
또한 강희는 왜 자신과 왔는지 묻는 원재에게 회사 사람과 함께 오면 결국 가족들이 알게 되고 자신을 걱정할 것이라며 염려했다.
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며 행복해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회사일은 최대한 자신이 커버해야 한다며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렇듯 황우슬혜는 회사 일에 이성적이고 배포 있는 모습으로 걸크러시를 발산한 것은 물론 가족 이야기에는 미소를 띠며 사랑스럽게 웃어 보여 온도차 나는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이처럼 황우슬혜는 이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반전 매력의 소유자 강희를 본연의 분위기와 매력을 덧입혀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캐릭터로 탄생시켰다.
한편, 황우슬혜가 출연하는 `하자있는 인간들`은 매주 수, 목 밤 8시 5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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