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기술수출 논의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0-01-02 17:28  

JW중외제약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에서 기술수출 등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다국적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사들과 일대일 미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JW중외제약은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 후보물질(JW1601)과 통풍치료 후보물질(URC102)의 추가 기술제휴 사업을 논의한다.
특히 `JW1601`의 적응증 확대 전략과 개발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JW1601`은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통풍치료 후보물질인 `URC102`에 대해서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JW1601와 URC102의 연이은 기술수출로 확인된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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