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민주당의 '탄핵 마녀 사냥'은 세기의 범죄" [트럼프는 트위터로 말한다]

입력 2020-01-03 08:2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 자신의 의견을 전하기로 유명하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서 어떤 말을 했는지 알아보는 시간, '트럼프는 트위터로 말하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달에 상원의 탄핵 심판을 받게 되는데요. 오늘 살펴볼 트윗은 상원 심사를 앞두고 민주당의 탄핵 절차를 재차 비난 하는 내용입니다. 간밤에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민주당 소속의 대통령에게도 지금 자신이 겪고 있는 '탄핵 마녀 사냥'이 똑같이 이뤄졌다면, 이 탄핵 절차를 추진하는 주동자들은 반역죄로 철창 신세를 졌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윗 내용 살펴보시죠.



    7시간 전 트윗을 살펴보면, 그는 “소규모의 더럽고 추잡한 경찰, 정치인, 정부 관료들을 비롯해 불법으로 시작돼 내 선거캠프를 염탐한 조사에 의해 많은 수의 매우 좋은 사람들이 무너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관해 날조된 마녀사냥이 심각하게 삐걱대면서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민주당의 주도로 하원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승인된 뒤에, 단 이틀 만에 자신의 재선캠프가 천만 달러를 모금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당파적인 마녀사냥은 미국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많은 분열을 가져왔다"라고 덧붙였는데요. 트럼프 재선캠프는 간밤에 성명을 통해서 지난해 4분기에만 4,600만 달러를 모금했다며,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각각 같은 기간 모은 금액을 모두 능가하는 수치라고 자랑했습니다.

    뒤이어 살펴볼 트윗은 앞서 소개한 내용과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탄핵 절차를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하는 내용인데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탄핵 스캔들이었던 워터게이트 사건보다 더 사악한 범죄라고 주장하는 모습입니다. 트윗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트윗 내용을 살펴보면, 그는 “이런 일이 민주당 소속의 대선 후보나 대통령에게 일어났다면 연관된 모든 이들이 이미 오래 전에 반역죄나 그 이상의 죄목으로 감옥에 갔을 것이다. 이번 일은 ‘워터게이트 사건’보다 훨씬 크고 사악한 ‘세기의 범죄’로 여겨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재선캠프의 선거대책 본부장은 앞서 이야기했던 전례 없는 모금액을 두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광범위한 지원을 뜻하는 동시에, 국민들을 위한 그의 훌륭한 업적을 방증한다"고 칭찬했는데요. 그러면서 "민주당과 언론은 거짓으로 탄핵 소란을 피워 왔지만, 그럴수록 대통령의 올해 재선 활동은 커지고 강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의 군사원조를 대가로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하원은 이에 대해 대통령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라는 혐의를 적용한 탄핵소추안을 승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여부는 추후 상원의 탄핵심판에서 결정되는데요.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무죄가 선고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탄핵 절차로 뜨거운 연초를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살펴봤습니다. 박찬휘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