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오늘(6일), 김희철 큐셀 부문 대표와 이구영 케미칼 부문 대표, 류두형 첨단소재 부문 대표, 김동관 전략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비전 공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태양광·석유화학·첨단소재 3개 부문이 하나로 합쳐 한화솔루션으로 거듭난 이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진 첫 공식 행사였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행사에서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각 부문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시너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연구·개발(R&D) 역량을 제고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실행에 옮기겠다는 것이다.
회사는 3개 사업 부문의 통합 운영을 통해 물적·인적 경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은 특히, 차별화 기술 개발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약 10조 원으로 예상되는 매출 규모를 2025년까지 약 18조 원으로 늘린다는 중기 목표를 처음 공개했다.
예상 영업이익도 올해 5,000억 원 수준에서 2025년까지 1조6,000억 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한화케미칼은 앞서 지난해 7월,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합병하기로 하고 지난 2일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한화솔루션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앞으로 한화솔루션은 김희철 대표와 이구영 대표, 류두형 대표가 각 부문을 책임지는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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