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석유·화학주, 美·이란 갈등 속 하락 전환

입력 2020-01-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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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로 전일 급등세를 연출했던 석유·화학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한국석유는 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45%(1만7천원) 하락한 13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중앙에너비스와 흥구석유는 각각 13.95%, 6.37%, 하락한 1만2,650원, 8,820원 거래중이다.
SH에너지화학 역시 10.38% 내린 1,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관련 업체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 격화로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원가상승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여 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 구드수군의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군에게 공습당해 사망했다고 밝힌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합의 탈퇴에 대해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양국간 갈등이 격화된 바 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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