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수뇌부 총출동한 SK…미래 모빌리티 A부터 Z까지

입력 2020-01-08 17:54   수정 2020-01-08 17:51

    <앵커>

    미국 현지시간으로는 7일인 오늘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공식 개막했습니다.

    SK는 그룹 전사적으로 행사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는데요.

    김태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CES 개막 당일 오전부터 SK 부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습니다.

    SK그룹의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4개사는 공동부스를 꾸며 CES에 참여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각 사의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그룹사의 임원진들도 대거 현장을 찾았습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 경영진들이 총출동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파트너사를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개막 직후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SK가 만들어갈 미래(SK Creates the Future)'를 주제로 전시관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8배 규모로 부스를 차린 SK그룹은 반도체부터 5G까지 모빌리티의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선보입니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자율주행차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필수적인 메모리반도체와 이미지센서를 전시했습니다.

    [인터뷰] 원정호 /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팀장

    자율주행차나 AI 이런 것들이 포함된 4차 산업혁명 시대 주요 비즈니스에 메모리 반도체가 들어가고 그것을 영상화해서 보여드림으로써 SK하이닉스가 미래에 끌고 가고자 하는 비전을 보여드리려고 역점을 뒀습니다.

    SK텔레콤은 CES에 참가하는 유일한 국내 이동통신사로서 5G 기반 모빌리티와 미디어 서비스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특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차세대 라이다 기술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박서하 / SK텔레콤 Smart Vehicle사업 Cell 팀장

    SK텔레콤의 기존 모바일 생태계 상의 콘텐츠와 서비스가 차량의 환경에 어떻게 최적화 되는지, 그리고 차량 이용자들 의 경험을 어떻게 혁신시키는지에 대해서 탑승부터 주차까지 풀서비스 시나리오를 통해서 체험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지혁 / SK텔레콤 SP LiDAR Project PL

    라이다는 간단하게 빛을 쏴서 반사돼서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서 거리를 측정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안서비스 그리고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에 연동이 돼서 상용화가 진행될 예정이구요. 더 나아가서 자율주행용으로 저희가 개발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미래자동차로 각광받는 전기차 배터리를 소개했고, SKC는 모빌리티 특수 소재를 내놨습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CES에서 SK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까지 모빌리티 분야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라스베가스에서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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