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하나 더원 타겟리턴랩’ 출시

이민재 기자

입력 2020-01-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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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글로벌 주식 ETF와 미국채권 ETF에 분산 투자해 글로벌 자산배분을 추구하는 `하나 THE ONE 타겟리턴랩`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 THE ONE 타겟리턴랩`은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와 환매조건부 채권(RP), 현금성 자산에 주로 투자한다.

`하나 THE ONE 타겟리턴랩`은 손님과 협의해 시장 상황에 따른 적정 목표 전환 수익률을 정하고, 3년 만기로 운용된다. 가입일로부터 6개월내 목표 전환 수익률의 50%에 도달하면 운용 자산을 현금으로 조기 상환한다. 조기 상환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면 만기까지 지정한 전환 수익률을 충족하여야 현금으로 전환한다.

조기 전환은 단순수익률로 평가하고, 이후 만기까지는 연환산 수익률로 전환을 결정한다. 또한 기간에 상관없이 10%의 손실이 나면 현금성 자산으로 모두 전환해 손실 폭을 제한한다.

권창진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장은 "변동성 높은 시장상황에서 목표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바로 현금화하여 안정성을 확보하는 투자를 선호하는 손님들의 니즈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하나 THE ONE 타겟리턴랩`은 2천만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며, 추가 최소입금액은 2천만원 이상이다. 최저 가입금액을 하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금으로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 가입 시 원화 또는 투자대상국의 통화로 납입하여야 하며, 가입금액의 1.2%가 선취 수수료 부과된다.

목표 전환 수익률을 넘어 운용이 종료되거나 만기가 되면 운용이 종료된다. 투자자가 원하면 언제든 중도해지가 가능하며, 중도해지 시에는 해지 수수료가 발생한다. 중도해지를 하면 선취로 낸 수수료 가운데 잔여기간에 해당하는 금액에 중도해지수수료를 차감한 금액을 반환 받는다.

세금은 해외주식 매매, 배당에 따른 과세 체계를 따른다. 별도의 환 헤지를 하지 않아 환에 노출되어 있어 투자할 때 환율을 고려해야 한다. 고객 계좌 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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