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2020년의 힘찬 서막을 알렸다.
8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오마이걸이 최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라이브 투어 ‘OH MY GIRL LIVE TOUR-starlight again’을 마쳤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4일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 5일 도쿄의 ‘토요스PIT’에서 개최된 라이브 투어 ‘OH MY GIRL LIVE TOUR-starlight again’에서 오마이걸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오마이걸은 일본어로 번안된 ‘CUPID`, `다섯 번째 계절’, ‘비밀정원‘, `CLOSER’, ‘불꽃놀이’ 등 히트곡들을 부르며 오마이걸만의 소녀적인 감성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퀸덤’에서 화제를 모은 ‘트와일라잇’과 ‘게릴라’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도쿄 라이브 투어를 마치며 리더 효정은 “저는 하루가 끝나면 미라클(공식 팬덤명)을 생각하며 내일은 어떤 내가 될까 생각 한다. 미라클 덕분에 저희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감사드린다. 이렇게 저희 멤버들을 비롯해 저희 음악과 무대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미라클 옆에 오랫동안 꼭 붙어있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마지막 무대까지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앞서 오마이걸은 지난달 16일 일본에서 음원을 발매한 세 번째 앨범 ‘이터널리(Eternally)’의 동명의 타이틀곡 ‘이터널리(Eternally)’로 일본 유력 음악사이트인 라인뮤직 TOP100에서 지난달 18일 기준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K-POP TOP100 부문에서는 2일 연속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현재 오마이걸은 일본에서 활발하게 앨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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