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게임’ 고수-이성민-심은경-유태오, 대한민국 경제 운명 좌우할 4人 캐릭터 포스터 공개

입력 2020-01-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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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고수-이성민-심은경-유태오의 캐릭터 포스터가 전격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이 가운데 ‘머니게임’ 측이 10일 오전, 고수(채이헌 역)-이성민(허재 역)-심은경(이혜준 역)-유태오(유진한 역)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경제 운명을 좌우할 4인방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고수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경제관료로서의 소신과 책임감이 드러나 있다. 고수의 진중한 눈빛과 더불어 “경제가 망가지는 걸 그대로 두지 않을 겁니다”라는 대사는 대한민국 경제 위기에 맞서 고군분투할 그의 묵직한 활약을 기대케 한다. 반면 이성민은 위압적인 포스로 눈길을 끈다. 금융위원회 회의테이블 상석에 앉아 형형한 눈빛을 빛내는 이성민의 모습에서 권력욕이 꿈틀대는 듯하다. 특히 “진짜 우리나라 경제를 망치는 게 뭔지 알기나 해?”라는 대사는 그의 목적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심은경은 모두가 퇴근하고 텅 빈 기획재정부 사무실에 홀로 남아 일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이와 함께 “돈도 빽도 없는 저를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은 것뿐입니다”라는 대사가 다부진 카리스마를 느끼게 하는 한편, 정의감 넘치는 신임 사무관으로 변신한 심은경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끝으로 유태오는 영앤리치의 자태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태오의 차가운 눈빛 위로 얹혀진 “전 큰 판돈 앞에선 푼돈 따윈 잊습니다”라는 대사가 한국 경제를 위협할 ‘냉혈한 금융 빌런’의 등판을 주목하게 만든다.

이처럼 ‘머니게임’ 캐릭터 포스터는 ‘돈’을 둘러싼 각 캐릭터의 태도와 대한민국 경제를 바라보는 각자의 경제관이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한다. 이에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고수-이성민-심은경-유태오가 격돌하는 과정에서 펼쳐질 불꽃 튀는 캐릭터 열전과 폭발적인 연기력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은 ‘봄이 오나 봄’, ‘아랑사또전’, ‘화정’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데 이어 ‘반박불가 연기파군단’ 고수-이성민-심은경을 비롯해 탄탄한 배우진의 의기투합으로 2020년 최고의 믿보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5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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