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서울 콘서트 마무리 동시에 인기 힘입어 4개 도시 추가 확정

입력 2020-01-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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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4개 도시 추가 콘서트까지 확정했다.

지난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에일리의 전국투어 콘서트 ‘I AM : RE-BORN’(아이 엠 : 리-본)이 개최됐다.

이날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 학생들 오프닝을 에일리가 직접 구성, 선배로서의 면모와 학생들을 향한 배려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그 후 에일리는 ‘손대지마’와 록 버전 ‘Heaven’(헤븐), ‘노래가 늘었어’, ‘If You’(이프 유) 등 여전히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곡들을 연달아 라이브로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에일리는 또한 발라드부터 록, 댄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에일리 감성’을 선물하는 가하면, 노래로 함께 소통하며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최고의 만족도까지 안겼다.

특히 데뷔 8주년을 맞은 에일리를 위해 깜짝 기념 이벤트까지 진행, 콘서트장을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웠고, 에일리는 여섯 번째 주자로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팬들과 함께 훈훈한 나눔에 동참하기도 했다.

에일리만의 매력 외에도 초특급 게스트들의 지원사격도 빛났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와 배치기가 게스트로 출격, 각각 무대를 꾸몄고 에일리까지 무대에 올라 ‘Sea Of Love’(씨 오브 러브)와 ‘눈물샤워’로 절친 케미까지 뽐냈다.

이외에도 인순이와 홍석천, 유세윤, 솔지, 그레이, 베이빌론 등 연예인들이 서울 콘서트를 참석, 에일리의 공연을 마음껏 즐겼다.

인천을 시작으로 광주와 수원, 대구, 성남, 대전, 부산 그리고 서울까지 ‘I AM : RE-BORN’을 이어온 에일리는 관객들의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힘입어 4개 도시를 추가 확정, 2020년에도 전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고의 만족도를 선물하고 있는 만큼 콘서트 후기가 폭주하는 건 기본, 현장 스태프와 공연 전문가들도 극찬을 이어가며 앙코르 콘서트를 향한 기대치도 높이고 있다.

‘I AM : RE-BORN’의 4개 추가 지역과 일정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에일리는 전국투어 외에도 미국 진출, 방송 등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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