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물차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부산 신모라교차로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 신모라교차로에서 A(62) 씨가 운전하던 레미콘이 교각을 들이받았다.
신모라교차로 사고로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레미콘 차량은 백양터널에서 교차로 방향으로 내리막길 주행 중 교각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백양터널∼신모라교차로 구간은 급격한 경사로 대형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공포의 내리막길`로 불리는 구간이다.
신모라교차로 사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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