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군면제·결혼 겹경사… "올해도 '18승' 향해 간다"

입력 2020-01-15 16:23   수정 2020-01-15 16:2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23)가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두산 구단은 15일 "최근 이영하가 사회복무요원 소집 장기대기로 면제 대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이영하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사회복무요원 소집 장기대기`로 면제 대상자가 됐다.
개인적인 경사도 있다. 이영하는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 전인 오는 18일 결혼한다.
한편, 이영하는 2016년 신인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해 선발 풀 타임 첫해에 급격하게 성장했다. 2018년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0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28을 올렸다.
2019년에는 성장 폭이 더 컸다. 이영하는 조시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과 두산의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로 호투했다. 또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뽑혀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의 핵심 투수로 던졌다.
이영하는 2019시즌을 앞두고 `18`승을 목표해 17승을 거뒀다. 이에 "정말 내가 18승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세운 목표는 아니"라면서 "승수가 쌓이면서 욕심도 생겼다. 2020년 목표도 18승"이라고 말했다.
이어 "`꼭 해내겠다`라고 진지하게 말하지는 않겠다. `18승을 할 수 있는 투수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0시즌을 앞둔 이영하는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한 투수다. 제구력을 가다듬어야 하고, 경기 후반에 힘이 떨어졌을 때 경기를 운영하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며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영하 결혼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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