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 지수가 1단계 미중 무역합의안 서명과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덕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42포인트(0.92%) 오른 2만9,297.64에 거래됐다.
나스닥지수는 98.44 포인트(1.06%) 상승한 9,357.13에, S&P500지수는 27.70(0.84%) 상승한 3,317.00에 거래됐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가운데 소비와 고용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뉴욕 3대 지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0.3% 증가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WSJ는 "지난 연말 쇼핑 시즌 덕에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더해 고용 지표도 크게 개선된 점도 증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 대비 1만 명 감소한 20만4,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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